Mountain Fuji (富士山): July, 2013

등산을 즐기는 것도 아닌데, 충동적으로 정해진 목적지 후지산. 어느 정도 높다고 부를 만한 고산(?) 중에서 처음으로 정상을 가 본 산.

구름을 발 아래 두고 산을 오르고, 구름이 올라가는 것을 보며 산을 오르고, 새벽 4시 정상에서는 한쪽에서는 달, 한쪽에서는 떠오르는 해을 등만 돌리면 볼 수 있는 곳. 풀도 나무도 별로 없는 황량한 산이지만, 눈 아래 보이는 구름 만으로도 멋졌던 산.

오르는 길은 숨차고, 하산길은 자갈모래밭이라, 그 생각하면 다시 오를 생각은 쉽게 안 나지만, 한 번은 다녀오면 좋을 곳이라는 말은 맞는 곳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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